-
[취재일기] 워싱턴과 서울의 과거사 온도차
지난 4월 28일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회담하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. [AP=뉴시스] 김현기워싱턴 총국장 최근 워싱턴의 보수 싱크탱크 헤리티지재단에서 ‘아베 담화
-
신각수 “사죄 간접적 언급은 뺀 것과 같아” 이원덕 “아베 넘어 일본 국민 보고 외교를”
‘종전 담화보다 역사 인식은 분명히 후퇴했다. 하지만 아베 총리의 입에 한·일 관계가 좌우되도록 놔둬선 안 된다.’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담화를 지켜본 국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
-
국제법 전문가 없어 국장자리 한 달간 비워두기도
외교부의 로비는 그 나라의 얼굴이나 마찬가지다. 세계 각국의 지도자나 외교사절들이 드나드는 곳이어서다. 워싱턴DC 스트리트에 위치한 미 국무부 1층 로비엔 전 국무장관 딘 애치슨(
-
[평화 오디세이 2015] “5·24 제재 중 인적 교류는 풀자”
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‘평화 오디세이 2015’ 제3차 세미나에서 천영우(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) 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은 “5·24 대북제재 가운데 해제할 수 없는 것도
-
“박 대통령, 일본 국민과 아베 나눠서 대응을”
신각수(60·국립외교원 국제법센터 소장·사진) 전 주일대사는 24일 “박근혜 대통령이 일본 언론과 인터뷰를 해 한·일 관계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과거사에 대한 우리 요구도
-
"한·일 다양한 채널로 교류…올해를 관계 정상화 원년으로"
“한·일 정부 사이의 거리가 2m 정도 된다면 양국 학자들 간 인식 차는 50㎝ 정도에 불과했다. 이질성도 존재하지만 다양한 채널의 교류를 통해 올해를 한·일 관계 정상화의 원년으
-
집권 후 실리 외교 하면 야당서 “친일” … 공수 바뀌면 말 바꿔
1999년 3월 20일 방한한 오부치 전 일본 총리와 악수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. 2004년 7월 21일 제주도에서 노타이 차림으로 정상회담을 한 노무현 전 대통령과 고이즈미 전
-
집권 후 실리 외교 하면 야당서 “친일” … 공수 바뀌면 말 바꿔
1999년 3월 20일 방한한 오부치 전 일본 총리와 악수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. 2004년 7월 21일 제주도에서 노타이 차림으로 정상회담을 한 노무현 전 대통령과 고이즈미 전
-
"중국 정부·지도자 한반도 통일 적극 지지"
김흥규(左), 김정식(右) 중국은 한반도 통일을 적극 지지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중국의 저명한 한반도 문제 전문가가 주장했다. 추수룽(楚樹龍) 칭화대 국제전략발전연구소장 겸 공공
-
한·일, 역사적 적대감 인정해야 해결책 나와
‘한·일 관계의 나아갈 길’ 주제의 2세션에서 토론자들은 단기간 내 양국 관계가 개선될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. 빅터 차 CSIS 수석고문은 “한·일 관계의 기본 바탕은 역사적
-
[알림] 격랑 휩싸인 한반도 … 동북아 미래 논하다
중앙일보와 미국의 저명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(CSIS)가 공동 주최하는 ‘중앙일보-CSIS 포럼’이 27일 서울에서 열립니다. 올해 네 번째를 맞는 이 행사에는 한국과 미
-
"오바마 위안부발언, 일본에 쇼크 … 그래도 타협 어렵다"
28일 도쿄에서 열린 ‘동북아 국제질서와 한일관계’ 좌담회(세종연구소 주최)에 참석한 신각수 전 주일대사, 노가미 요시지 일본국제문제연구소 이사장, 진창수 세종연구소 일본센터장,
-
"한·일 관계 넘어선 동북아 큰 틀에서 접근을"
아베 신조(安倍晋三) 일본 총리의 전격적인 야스쿠니(靖國) 신사 참배(26일)의 후폭풍이 거세다.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줄곧 불편했던 한·일 관계는 더욱 얼어붙었다. 단기간에 회복
-
지지율 추락하자 급해진 아베, 미국 뒤통수 쳤다
태평양전쟁 A급 전범들의 위패를 참배하기 위해 26일 야스쿠니 신사를 찾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신사 복도를 걸어가고 있다. [도쿄 AP=뉴시스]▷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
-
역사 현안 변화없는 일본 … 외교 대신 행동으로 경고
이명박 대통령이 10일 오후 독도를 전격 방문했다. 이 대통령이 1954년 독도의용수비대가 바위에 새겨놓은 ‘한국령’ 글을 손으로 만져보고 있다. [독도=최승식 기자]광복 67주년
-
‘어둠의 자식들’ 경쟁이 그들을 키웠다
최근 주 중국·일본·유엔 대사를 비롯한 외교부 인사가 일단락되면서 외무고시 13회가 전성시대를 열었다. 1979년 입부 이래 격동의 외교 현장을 거치면서 경륜을 축적한 전문 외교